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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향호는 옛날 향동에 있는 천년 묵은 향나무가 홍수에 떠내려와 이 호수에 묻혔는데 그 향나무를 찾으면 큰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를 간직한 호수입니다.
향호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호수로, 백로와 마당가오리가 날아들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향호는 동해안에서 발달된 대형호수로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곳으로 고기가 많기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다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부터 낚시꾼들이 사계절 몰려 들고 있어 향호에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장관처럼 펼쳐지곤 합니다.
봄철에는 숭어와 전시를, 겨울에는 얼음낚시로 빙어를 사시사철 잉어와 붕어를 잡아보는 재미가 있는곳!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살감성돔, 향어, 뱀장어, 가물치에 이르기까지 향호는 최고의 낚시터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설처럼 향나무를 찾아 부자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고기를 잡아 부자가 될 수 있을 듯 풍성하고 다양한 어종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면 향호 위에서 서광이 비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하는 곳으로 둘레는 4km, 면적은 약 15만평입니다.
취적정, 강정, 향호정 등 정자가 호수 주변에 있어 연결 끈을 매 놓고 공부하던 선비들이 서로의 안부가 궁금하면 끈을 당겨 안부를 확인했고 술과 시를 나누며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데 지금은 정자는 없고 터만 남아 있습니다.

향호에는 위, 아래 두 곳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도로 옆 향호저수지는 잉어, 붕어 등도 있지만 파도가 세게 치는 날에는 바닷물이 유입되어 바다 어종도 잡히는 저수지입니다.
향호 위에 있는 또 하나의 저수지는 적당한 수초대와 물의 깊이, 붕어가 살기에 적합한 저수지입니다.



  
<교통편>
강릉->주문진에서 양양방향으로 시가지를 벗어나 약 5백미터 지점에 향호교가 있고 다리 왼쪽에 향호가 있습니다.
주문진해수욕장,주문진 중앙시장